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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권효경 선수, 국내 최고 여성스포츠인 반열에 올랐다

기사입력 2022.10.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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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로 선정돼
    홍성군 권효경 선수, 국내 최고 여성스포츠인 반열에 올랐다

     

    [시사픽]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펜싱팀의 권효경 선수가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권효경 선수는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여성스포츠대상 9월 MVP로 선정돼, 지난 7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상금과 상패를 수상했다.

    권효경 선수는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IWAS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에뻬 종목 개인전에서 2020년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아마릴라 베레스를 접전 끝에 15:14로 물리치며 국제대회 첫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권 선수를 9월 MVP로 선정한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단은 “올 한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이끌며 단숨에 대한민국 휠체어펜싱의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세 번의 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1, 은2, 동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온 권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뒤 11월에는 헝가리 에게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등 더욱 날카로운 칼끝을 준비해, 내년에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여성스포츠대상은 2014년 처음 제정된 이후, 매월 빼어난 성취를 거둔 여성스포츠인을 그 달의 MVP로 선정하고 연말시상식에서는 대상 등 각 부문별로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기보배, 이상화, 박인비, 김연경, 안산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역대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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