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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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오강 팔정’ 금벽정 이전 추진[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금강변의 대표적 누정이었던 금벽정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현 위치에서 이전해 복원을 추진한다. 금벽정은 이중환의 택리지 팔도총론에서 사송정, 독락정과 함께 금강변 누정을 대표하는 곳으로 소개된 정자다. 21일 최 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1박2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벽정 복원 관련 건의에 대해 문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소방도로 확보 등 현장 민원사항에 대해선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주민들이 이전을 건의한 금벽정은 이중환의 택리지에 따르면 조판서의 별장으로 ‘주변의 경치가 좋은 곳을 올라가 볼만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1933년 쓰여진 연기지에도 금벽정은 합강정, 독락정, 한림정, 탁금정, 사송정, 청풍정, 수북정과 함께 오강팔경의 하나로 소개된 관광 유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최 시장은 간담회 이후 평기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주민들과 대교천 정비 및 모판 작업 현장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세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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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대 쾌걸 조로는 세종시장 최민호[시사픽] 한 사내가 화사한 봄날의 축제에 꽃이 져버려 실망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심쿵한 무대가 펼쳐졌다. 조치원 봄꽃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9일 읍 중심가에서 페도라 모자에 쾌걸 조로를 연상시키는 검은 가면을 쓴 중년사내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그에게 환호성을 질렀던 것이다. 그는 검정 썬그라스에 기타를 들고 나온 김정섭 조치원 읍장과 하얀 가면을 쓴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다(사진 상). 그 중년의 신사는 다름 아닌 세종시장 최민호. 최 시장은 축제기간을 맞이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공연을 위해 깜짝무대에 나선 것이다. 최 시장의 등장으로 봄꽃축제의 메인무대는 한껏 달아올랐고 ‘내고향 충청도’를 비롯해 아모르파티, 뷰티풀 선데이, 삼포가는 길, 연안부두, 렛 미 비 데어 등이 연주될 때 시민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최 시장은 축제 기간 중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전날 김정섭 조치원읍장에게 공연을 제안하며 거리공연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최 시장의 결정에 김 읍장을 비롯해 세종시민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도 동참의사를 밝혔고 이들은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였다. 최 시장은 평소에도 수준급의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지만, 이날은 타악기인 ‘카혼’을 들고 공연에 나섰다. 이들 세 사람은 마치 오래도록 합주 연습을 해온 것처럼 조화를 이룬 연주실력을 선보이자 몇몇의 시민관객들은 무대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잘났어 정말!’, ‘화이팅 최민호’를 연호하던 시민들에게 최 시장은 "조치원 상점가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연에 나서게 됐다”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을 비롯한 방문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기온으로 일찍 꽃이 져서 자칫 초라한 봄꽃축제가 될 뻔한 축제장을 뜨겁게 달군 최장을 향해 시민관객은 "어느 축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흥겨운 축제가 되었다” 며 "비록 꽃은 져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시장이 분장을 하고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것을 상상이나 해 보겠나. 세종이 아니고 최민호가 아니면 가능하겠나”라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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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살아있는 '고등리'[시사픽] "땅을 파다보면 도룡뇽이 나오기도 하고 지네가 나온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이제는 지네의 빨간 발이 꼬물꼬물 이쁘게만 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현장 소통 1박2일’ 서 만난 귀농3년차로 접어든다는 소정면 고등1리 주민 경 모씨는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라며 자랑이 끊이지 않는다. 경 씨는 "생태마을로 지정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또 "매미가 허물을 벗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2시간여 동안 지켜보며 영상에 담기도 했다”고 신비한 체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작은 웅덩이를 팠는데 새우가 살고 있다”며 마을 자랑이 끝이 없었다. 이외에도 경 씨네 농장 위쪽 고려산을 찾는 등산객과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파른 길을 S자 모양으로 만들고 주변에는 야생화를 심었다고도 했다. 한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관내 마을회관을 찾아 하룻밤을 묵으며 시장이 직접 현안을 살피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24일 부강면 등곡 1·3리 방문에 이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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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현장 소통 행보 이어가[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 소통을 위한 행보가 지난 2월 부강면 등곡리에 이어 지난달 31일 소정면 대곡1·고등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역시 관심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과 마을의 특징을 살려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이날 최 시장과 만난 대곡1리 주민들은 맹곡천의 홍수위 반영에 따라 종전 교량보다 2.6m 올라가도록 설계된 대곡교의 높이를 일부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대곡교 공사 재개를 위한 자체 감사 등 논의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경사도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우려한 주민들의 건의를 잘 알고 있다”며 "다만, 환경부와 권익위 등 관계 부처의 의견과 조정 방안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에서도 최대한 교량 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법을 찾고 있고 대안 또한 마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고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최 시장은 역말, 장승마을, 대사동, 솟대마을 등 마을의 유래 및 지명, 전설을 찾아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유명한 관광지로 발전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연구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고등1리 마을회관을 찾은 최 시장은 20여명의 주민들과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지역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1리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고려산 등산로 진입도로 개선과 둘레길 조성을 주문하고,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고려산 등산로 진입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토지주의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오면 시급성이나 형평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즉답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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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확정… '환영'[시사픽] 국립민속박물관이 세종시로 이전이 확정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 민속문화를 수집‧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민속‧생활문화 분야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문체부의 지난 24일 세종시 이전 계획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이전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7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계획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올해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하게 되며,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2014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사업비가 결정된다. 건립 위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와 연접한 2단계 부지 11만 5,000㎡ 중 일부인 약 4~5만㎡를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공원 내 연면적 1만㎡ 규모로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생활민속유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해 세종시립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상호 인력 교류, 전시・교육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미국 워싱턴 D.C.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총 6곳의 국립박물관이 들어서면 이 일대에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단지가 완성되며, 직접고용 효과만 1,000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시 예상 관람객 수는 약 60만 명으로, 국립박물관단지까지 포함하면 약 36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세종지역에서 개최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제고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예술의전당,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여, 자족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류제일 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정된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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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공포않기로[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재의를 요구했지만 가결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기동 행정부지사는 23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한 절차상 흠결이 명백한 ‘하자 있는 조례안’을 공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체적 진실과 절차상 하자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시장 추천 3명, 시의회 추천 3명, 기관의 이사회 추천 3명으로 균등하게 구성해, 조례가 아닌 정관으로 이를 다루자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고 부시장은 "이 대안은 기관의 자율성 침해 문제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고 시의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출자·출연기관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안이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최 시장은 시장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예상되는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서도, 갈등해소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전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고 부시장은 문화관광재단 설립 관련 관광기능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는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한 만큼, 이러한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전문 조직이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전담 조직을 적기에 마련해야 하므로, 보류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광에 대한 시민 수요 충족을 위해 시장과 공무원들은 단 하루의 낭비도 없이 일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전담조직을 다룬 조례안의 원만한 통과를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읍소했다. 고 부시장은 "시정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서는 시와 시의회 간 협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안들이 정쟁으로 비화되지 않고, 공무원들이 맡은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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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국과 교통혁신 협업 발판 마련[시사픽]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미국 워싱턴 D.C., 보스턴시 등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통해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20일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박 10일간 미국을 방문한 결과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세종시가 워싱턴D.C., 보스턴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스타트업 기업을 둘러보고 자율주행, 로봇, 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미셸 우(Michelle Wu) 보스턴 시장과 세종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무료화를 보스턴의 성과와 추진 사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보스턴을 방문해 무료버스를 탑승하고 교통관제센터를 시찰하는 등 대중교통 무료화 성과를 살폈다”며 "보스턴은 시내버스 무료화 이후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증가 등 교통체증 개선 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과 만나서도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한 도시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워싱턴D.C와 전 세계 행정수도 간 도시 문제를 다루는 가칭 ‘국제 신행정수도 포럼’을 공동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는 워싱턴 소재 체이스 로빈슨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세종시 박물관단지 조성·운영에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로빈슨 관장은 세종시립박물관 등 박물관단지 운영에 자문을 제공하고 전시 관련 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5월 중 세종시를 방문키로 했다. 최 시장은 또 지난 14일(현지시각)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교통혁신포럼에 참석해 △셔클 △두루타 △누리콜 등 세종시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을 널리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워싱턴 D.C., 보스턴과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교통포럼’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방미기간 중 보스턴에서 유학 중인 하버드대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하고 전 주한미국대사인 스티븐스 캐슬린 한미경제연구소장과의 간담회, 주미대한민국대사와의 간담회, 워싱턴 D.C. 특파원과의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이에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은 세종시의 한글문화단지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오는 5월 ‘콩고디아 랭귀지 빌리지’ 관계자들과 세종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최 시장은 첨단산업과 관련 글로벌 로봇전문기업인 보스톤 다이내믹스와 연계 협력 차원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올 하반기부터 이응다리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하버드와 MIT 교수진 간담회를 통해 양자 관련 인재 양성과 기술 동향을 청취하고, 관련 스타트업 기업과 세종시의 연계에 대한 자문과 양자컴퓨터 관련 선도 기업인 ‘큐에라’와 ‘아이온큐’를 방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현황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꿔나감으로써 최첨단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중교통 혁신과 문화기반 확충, 최첨단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시민의 삶과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내버스 무료화에 따른 재정 부담에 비해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개선, 자전거를 이용하면 교통비용 절약 등 비용 대비 수익이 0.6배 더 효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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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지원 사상 초유… '1조원'[시사픽] 충남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부를 대상으로 28개 사업에 긴급자금을 포함 1조원에 가까운 9천40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업 분야로는 시군과 함께 100억원을 투입해 농기계사용농가와 시설원예농가에 유류대·전기요금 인상액의 30~50%를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올해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 이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금지원 강화 ▲경영지원 확대 ▲판로와 고용지원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취약계층, 골목상권 자금지원 ▲위기업종 긴급지원 ▲대출 상환 유예 ▲소액 금융지원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 ▲농기계·시설농가 유류대·전기요금 인상차액 지원 ▲신규 고용창출 지원, 신속집행 등을 중점 지원한다. 먼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전부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기존보다 2천억원 늘려 5천억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과 골목상권에 6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플라스틱 제조 등 위기업종에는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기존에 빌린 대출금 1조3000억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영세 자영업자 300명에게는 가구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상공인들의 2,3,4월 도시가스요금 납부를 연체료 부과 없이 3개월 연장키로 했다. 기존에 자동차업체만 해당됐던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도 늘린다. 지원범위를 제조업 전 업체로 확대해 총 7천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을 보장한다.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4백개 업체에 사업화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직접 지원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3조5천억원대로 높인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한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2천명이 넘는 고용창출도 지원하고, 상반기에 5조원을 신속 집행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70%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치는 동심동력의 자세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도정이 위기극복에 앞장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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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최영환 제7대 세종시자율밤법연합회장[시사픽] 세종시자율밤법연합회 제7대 최영환 회장이 12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10시 세종시 조치원복컴에서 홍성국(세종 갑구)·강준현(세종 을구) 국회의원과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 손정묵 세종경찰청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정광태 세종시교육청 행정국장, 서천열 한국자율방범중앙회장 및 임원진, 윤승환 공주시 자율방범연합회 대장, 김한식·강태봉·윤택수 전 세종시 자율방법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자율방범대는 지난 2012년 제1대 강태봉 회장 체체로 출범해 2·3대 윤택수 회장, 4·5·6대 박항규 회장체제로 운영하며, 세종지역주민이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최영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범죄 없는 안전도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참된 봉사정신으로 야간순찰과 청소년 범죄예방활동에 선도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축하하기 왔다"라며 "세종자율방범대의 역할과 활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라고 축하했다. 손종묵 세종경찰청장은 "세종경찰과 함께 세종자율방범대가 손잡고 제일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자"라고 했다. 한편 이날 최 신임회장과 함께 세종자율방범대 이끌 임원으로 ▲최상규 수석 부회장 ▲이규옥 여성부회장 ▲김명녀 여성부회장 ▲정만수 내무부회장 ▲안부용 의전부회장 ▲임재곤 교육부회장 ▲김송연 조직국장 ▲이재찬 홍보국장 ▲이재연 사무처장, 유보영 사무차장 ▲안계환 감사(남성) ▲김은순 감사(여성)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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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등 세종시 대표단 미국 워싱턴 D.C. 방문[시사픽] 최민호 시장을 포함 세종시 대표단 8명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 주요 도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은 7일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와의 교류 협력관계 구축 및 시책 발굴을 위한 미국 해외 순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 중인 보스턴과 워싱턴 D.C.와의 교통 관련 시책 논의 ▲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사례 발표 ▲큐에라‧아이온큐‧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방문에 따른 신기술 도입 논의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으로 보스턴에서는 보스턴 교통부서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스턴 교민, 하버드대‧MIT대 교수 간담회, 유학생 초청 강연 시간을 갖고 우리 시 소개와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해외 우수인력 우리 시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교통혁신 포럼에 참석해 우리 시 대중교통 우수사례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발표한다. 이어, 최근 대중교통 무료화 법안을 발의한 워싱턴 D.C. 시의회 찰리스 엘렌 교통환경위원회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워싱턴 D.C. 대중교통 무료화 도입 배경 및 추진 현황을 청취한다. 다음,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에라‧아이온큐, MIT 이론 물리학센터,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해 양자컴퓨터와 자율주행 로봇에 대한 개발현황을 청취하고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워싱턴 D.C.에서는 뮤리엘 바우저 시장을 만나 세계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고 양 도시가 수도이전, 박물관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에는 유럽권 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