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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가수 알리와 최백호, ‘낭만에 대해’ 콘서트[시사픽]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정상 두 가수 알리와 최백호가 함께하는 ‘낭만에 대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낭만에 대해’ 콘서트는 한국 최고의 여성 보컬 ‘알리’와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인생의 낭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최백호’가 함께한다. 1976년 ‘내마음 갈곳을 잃어’를 발표한 후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해’, ‘세상보기’ 등 30여 편의 정규앨범으로 국민가수가 된 최백호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쥔 알리가 세대를 초월한 최고의 공연을 펼친다. 두 가수의 노래에는 그들의 인생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들의 노래는 마치 아빠와 딸이 마주 보고 진심으로 담아 이야기하는 대화처럼 들린다. 시간이 지나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해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아빠와 딸의 마음처럼 진한 감동이 기대된다. 공연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장 관람객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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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에 충남 예술인 전문 화랑 문 열어[시사픽] 충청남도가 서울 한복판 경복궁 바로 옆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6일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 폭을 넓히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엔 갤러리’를 개관했다. 명칭은 충남의 영문 약자를 따 붙임. 전시장은 1·2층 총 231㎡ 규모이며 위치는 서울 내 핵심 관광 명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경복궁 옆 북촌한옥마을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정독도서관 사이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엔 갤러리에서는 도내 예술가와 출향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전시·홍보 예술인 간 관계망 형성 예술품판매를 위한 옥션 참여와 주요 기획전 발탁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서울지역에 소개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시엔 갤러리는 국제적인 화랑인 국제화랑, 학고재, 아트선재, 현대 갤러리 등이 있는 화랑지구에 있으며 서울 공예박물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방·전시장 등과도 가까워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전시장 개관을 기념해 개관전으로 ‘서쪽의 거장들’을 기획, 충남을 대표하는 작가 4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참여 작가는 국내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설봉 김두환 고암 이응노 당림 이종무 광복 작가 최덕휴이다. 이번 전시에선 김두환 화백의 거친 음영·독특한 색채가 담긴 자화상과 풍경화, 담담하게 사계절의 산수를 그려낸 이종무 화백의 풍경화, 문자 추상과 군상으로 한국미의 다채로움을 표현해낸 이응노 화백의 회화와 조각, 독립운동가이자 미술교육자로 활동하며 신자연주의 화풍이라는 새 지평을 연 최덕휴 화백의 풍경작품 등 근현대 회화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일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각 예술가의 시각, 시기별로 그렸던 그림의 주제와 형태, 사용한 재료와 기법 등을 비교해보며 감상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개관전 이후에는 오는 12월 지역작가 공동 전시, 대관 전시 등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시엔 갤러리가 지역 예술인의 중앙 진출을 돕는 교두보로써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엔 갤러리 첫 번째 전시이기도 한 이번 개관전은 4명의 거장이 가진 각기 다른 예술성과 개성을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발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엔 갤러리는 김태흠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전부터 100일 공약으로 내세운 서울 전시장 조성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도와 문화재단,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개관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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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 단속실시[시사픽] 당진시는 주거 밀집 지역 및 이면 도로 밤샘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방해, 소음공해 등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영업용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나, 주택가 이면 도로나 일반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사례가 많아 일반 차량과 보행자 통행, 소음공해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는 4/4분기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고지 외의 장소에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화물자동차이며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거해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2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송악읍 일대, 신평면 일대, 송산면 지역 과 같은 민원이 다수 발생한 당진시 일원을 대상으로 계도는 주 2회, 단속은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차고지 외 불법 밤샘 주차 단속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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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 유치’ 하나로 뭉친 220만[시사픽]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하나로 뭉쳐 육사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했다.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 188명, 도의원과 시군의원 225명, 학계 12명 등 모두 42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시장군수 15명, 대학총장 23명, 충남연구원장 등 50명은 고문단으로 활동하며 범도민추진위를 지원한다.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육사 충남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20만 도민 역량을 결집한다. 또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방위로 전개한다. 오는 11월에는 국회에서 범국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홍문표·김종민 의원, 상임위원장과 공동위원장,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 등 도내 대학 총장 12명,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5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육사 충남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행사는 범도민추진위 위원장단 소개, 경과보고 김 지사 격려사, 영상 상영, 퍼포먼스, 공동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범도민추진위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현재 육사는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어 생도들은 사격 등 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등 전국으로 출장을 가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은 상황이 이러함에도 수도 사수와 국가 안보가 위험해진다는 이유로 육사 존치를 주장하지만, 서울 보라매공원에 있다 충북 청주로 이전한 공군사관학교는 수도 사수와 국가 안보를 포기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리 도민들은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소음 피해와 군사보호구역으로 인한 온갖 개발제한을 국가수호 마음으로 5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인고하던 중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일 때 육사 충남 이전을 약속하면서 도민 염원이 이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며 "그러나 육사 동문들과 군의 강한 반대로 이전은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도민들의 기대는 절망과 분노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범도민추진위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영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 육사 새 출발을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국방교육연구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논산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국방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있으며 계룡에는 삼군본부가 자리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유관기관 30여 개가 인접해 있다”며 "육사가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면, 그 최적지는 단언컨대 국방의 핵심인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튼튼한 국방의 근본은 확고한 국가관과 군인정신을 갖춘 정예장교 양성에 있으며 육사 발전과 혁신은 우리 국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며 "충남은 육사를 유치해 튼튼한 국방의 뿌리인 육사를 발전시키고 지역 균형발전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7%가 육사 지방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고 47.7%가 논산·계룡 이전을 찬성했다. 대통령직인수위의 육사 논산·계룡 이전 약속에 대해서는 47.8%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논산·계룡 이전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51.2% 동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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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건설기업 대표와 건설산업 미래 논의[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내 100대 건설기업 대표들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행정·기업간 역할 모색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호반건설, 디엘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동원개발, 반도건설, 금성백조주택, 대광건영, 삼부토건 등 13개 기업 대표이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발제는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정원웅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과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구조적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은 건설산업과 관련,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상생협력문화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지자체는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설문화 형성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며 “시장의 상황과 제도 변화 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건설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요소인 불공정행위 근절에 대해서는 “기존의 규제 강화보다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발굴을 통한 상생협력의 건설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건설 주체인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2차협력자’ 상호 간의 협력적인 관계 구축에 초점을 둔 정책 수립을 제시했다.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의 중소건설기업과의 공동기술 개발 및 성과공유제 등 경쟁력 향상 중심의 협력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며 “상호 신뢰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율적 신뢰 기반의 상생협력 체제 확립을 위해 기업은 자발적으로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건설기업과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원칙을 내놓고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라인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업계 스스로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비중 있게 다루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업 입장에서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 행정 관료들의 시각만으로 미래 변화 예측 및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대표 건설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건설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한 충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대형건설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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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주요 성과 및 향후 비전 조명[시사픽]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핵심 비전 및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 후 100일간의 소회를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제게 주어진 소명은 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드는 것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대통령실은 물론 국회, 중앙부처, 학계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백 시장은 앞으로의 핵심 비전들을 짚으며"농경 위주의 도시에서 세계적 국방 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앨라배마 주의 헌츠빌과 같이, 논산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군수산업 중심의‘정책대전환’이 필요한 때”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22일 이뤄진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의 투자 협약은 전환의 출발점이며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논산을 비무기와 무기체계 모두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열쇠가 될 관광산업에 대해서는 "힐링, 체험, 체류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 중심의 관광 패러다임 변화를 꾀해 지역 상권에 새 숨결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탑정호 개발을 위한 규제 해제 노력, 육군훈련소와 연계한 신개념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논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고민거리인 인구소멸에 관한 대응 기조를 제시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정주여건 개선·문화시설 확충·교육의 질 향상·청년 주택문제 해소 등의 중점 키워드를 꼽은 백 시장은 "충남 남부권의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하나 된 뜻으로 공동경제권을 형성해 주도적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장학제도를 혁신하고 사회적 책임의 범위를 넓혀 농촌에 살아도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인식을 젊은 세대에게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지역 산업의 뿌리이자 근간이라며 과학기술 기반의 선진화를 강조했다. 기후변화와 인력난 등 농가가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실험과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며 단동형 딸기 계단재배 등 신기술을 조속히 상용화해 과학영농시대에 발맞춰 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더해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새로운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고 딸기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유통환경을 조성해 ‘농가는 경작과 생산에 전념하고 시는 유통과 판촉을 책임지는’ 저부담 고효율의 이상적 공생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 전반에 관한 혁신 방향 역시 함께 제시했다. 백 시장은 "과거 해 왔던 일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해야 할 일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불필요한 규제 개혁, 합리적 예산편성 및 집행, 적극적인 책임행정, 능력 중심의 공평한 인사제도 등을 토대로 불합리한 관행과 답습 행정을 타파할 것임을 피력했다. 특히 백 시장은 주말에도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직접 누비며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위험요인과 과도한 규제 조치 등을 해소하고자 애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하던 대로 방치하는 복지부동식 행정편의는 없어야 한다”며 "시장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보다 창조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비서실을 개방한 것은 민심을 듣고 소통하며 시민의 자존감과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저의 의지이자 논산시민의 뜻”이라며 "시민의 뜻을 항상 가슴에 품고 진정한 논산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민선8기 출범 100일 맞아 관내외 언론인으로부터 지역 곳곳의 여론과 민의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언론인과 소통하며 시정 철학 홍보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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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다문화 이중언어 ‘한국어-부모나라언어’마을강사 양성[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과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을 세심히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다문화 이중언어 한국어-부모나라언어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교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을 대면했을 때, 한국어 이외의 언어로 학교생활 안내와 수업 전달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다문화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이중언어[한국어-부모나라언어]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계획하게 됐다. 또한, 자녀에 비해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의 이해가 어렵거나, 자녀에 대한 학교생활 상담이 원활하지 않아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언어의 장벽으로 나타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결혼이주민, 외국인, 국내인 중 이중언어가 가능한 자로 총 31명이 참여하며 10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 운영한다. 양성과정 교육내용은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및 한국학교 이해, 이중언어교육, 통·번역, 상담 등 이론와 실습을 병행해 다문화 이중언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총 90시간 중 8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마을강사에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을 이수한 다문화 이중언어 마을강사는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에게 교과의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 속 이중언어 통·번역, 학교생활에 필요한 상담 통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자녀에 대한 학교생활 상담 요청 시 학교와 학부모 간의 통역, 가정통신문 번역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 이중언어 마을강사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언어적·문화적 소외감이 없는 기본적인 소통 창구 역할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며 “결혼이주민과 외국인은 양성과정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이해로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다국적 사회에 선순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을 촘촘히 지원해 학교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답답한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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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도시 건설에 맞춰 학교와 다양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허허벌판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인력을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선행 모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타운홀미팅, 교육정책 모니터단, 온라인 정책토론 등을 통해 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한 결과 세종시는 다른 시도가 부러워하는 교육환경을 갖춘 교육특별자치시로서의 면모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한마음으로 교육자치, 학교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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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고 제22회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입상[시사픽] 세종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2022년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는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와 전국지리교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한국과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육성하고 자신의 거주 지역에 대한 애향심 함양을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지리 교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17개 시·도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예선을 거쳐 이 중 입상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예선 대회에서 2학년 이혜진 금상, 2학년 최연서· 황채미 은상, 1학년 주아진 동상을 수상했고 전국대회에서는 이들 참가 인원 전원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예선에서는 장소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한 관광을 의미하는 지오투어리즘 개념을 토대로 한 여행 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사를 거쳤다. 지역 예선 대회에서 2학년 이혜진 학생은 ‘경계를 찾아 떠나는 국경 현장 답사 여행: 탈경계화와 재경계화의 충돌의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금상을 수상했다. 2학년 최연서 학생은 일본의 가출 청소년 ‘토요코 키즈’ 문제의 해결 방안 탐구를 위한 현장 답사 여행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은상을 수상했다. 2학년 황채미 학생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올림픽 경기장 활용을 통한 스포츠 관광 도시로의 탈바꿈’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은상을 수상했고 1학년 주아진 학생은 ‘예술을 통해 제주에서 마주한 과거와의 화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동상을 수상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지역 예선에서 작성한 지오투어리즘 여행 계획서에 대한 발표 영상을 촬영 제출하고 지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심층 탐구형 논술 시험을 거쳐 수상을 결정했다. 수상자 2학년 이혜진 학생은 “평소 학교 국제 계열 과목과 지리 수업에 참여하고 토론과 과제를 수행하며 신장한 지리적 사고력이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 2학년 최연서 학생은 “학교에서 평소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우들과 자신의 관심 분야에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공유한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요한 지도교사는 “참여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학습한 지리적 개념을 자신의 진로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학, 정치·외교, 경제학, 문화·예술과 같은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자기 주도적으로 심화 탐구하는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의 장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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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확정 공고[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일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24과목에서 중등 교과 105명 비교수 교과 11명 특수 1명으로 총 1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7월 29일 사전 예고한 83명보다 34명 많고 전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확정 공고 인원인 114명보다 3명 증가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중등교원채용]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11월 26일 제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에 있을 예정이며 제2차 시험은 실기·실험 평가 2023년 1월 12일 수업실연 1월 18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19일 순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