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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9500억 규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사업 확정[시사픽] 충남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 및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충남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패키징, 자율주행차 등 미래신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충남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조성 방향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001억원에 달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사업의 밀도 있는 추진과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60여 명 규모의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분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한국광기술원, 아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모듈러센터 운영 계획 및 기대효과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핵심기술은 초소형·고효율 화소기술, 고속 패널형성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을 위한 3대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부지사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초격차 유지와 미래 신시장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및 경쟁력·생산성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혁신공정센터와 결합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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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개편[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게 하는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도 구현하고, 세종시 16개 일반고 교과 중점 교육과정을 이해하여 상급학교 진학에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19일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개편 누리집은 영상을 통해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이 직접 고교학점제를 설명하고, 세종시 지도에 16개 일반고를 생활권별로 표시된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구성한다. 또 별도의 회원 가입없이 고교학점제와 세종시 일반고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 선택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종 교육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손쉽게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시 일반고의 3년간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볼 수 있고 자신이 설계한 3년간 교과 174학점 중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를 알 수 있고, 과목 선택 경향성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생 과목 선택 경향 통계자료를 누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세종대왕 진로진학 정보센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 등 교육 관련 누리집들을 연계해 진로·진학 정보 접근에 대한 확장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전수 국장은 "사용자 중심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고, 정보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개방성에 우선을 두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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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글로벌 퀀텀시티’ 선점 잰걸음[시사픽] 세종시가 올해를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퀀텀시티’ 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미래 먹거리산업인 양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양자산업을 선택, 향후 전략과 정책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35년까지 기반조성, 시장선점, 기술 상용화 단계를 거쳐 퀀텀시티 세종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시 조성 ▲R&D․산업연계 클러스터 및 기반조성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양자 국제협력 기반 전략도시 브랜드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KAIST, 미국 큐에라컴퓨팅과 업무를 협약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28일에는 카이스트와 사이버보안 분야 MOU를 통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양자기술은 컴퓨터․통신․센서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10년 후 산업 생태계를 바꿔놓을 ‘게임체인저’로 알려져 있다. 최시장은 "누가 먼저 양자 산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해당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우리시로서는 지금이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3월 보스턴 방문시, 양자컴퓨팅 분야 하버드대·MIT 교수진과 아이온큐·큐에라와 같은 전문기업을 방문하여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의 물꼬를 터기도 했다. 시는 내년 초,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200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 세스 로이드(Seth Lloyd))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대학 및 기업체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계절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KAIST와 MIT, 세종시가 협업으로 4주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일본 리켄 이화학연구소(사이타마현)를 방문해 한·미·일 간 양자 분야 공조 방안 및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만으로는 자족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성장 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세종시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양자 경제로의 전환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자산업은 원소보다 작은 단위인 양자의 불규칙성을 토대로 일정한 원칙을 가진 디지털 시대를 뛰어넘는 양자중첩 현상을 컴퓨징하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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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민 염원마저 정쟁”[시사픽] "당론에 빠져 뒷짐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현안까지 정쟁거리 삼지 말라”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11일 이 같이 일갈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 시기에, 행정수도 개헌과 그 위상에 맞는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세종시민들이 열망하는 지역의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교섭단체 김광운 대표는 이날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하더니, 정작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행태를 보면서, 지금 세종시의회에 여야 협치의 정신이 존재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이어 "행정수도 개헌론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최적기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리당략에 빠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며 "다수당인 민주당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제4대 의회 출범 초기 힘겹게 의기투합해 이뤄낸 초당적 협력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지난 제84회 임시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전면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 기념사진 촬영에서조차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끝까지 참여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지금은 세종시민들을 위한 숙원 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세종시의회 여야의 하나된 모습으로 정체기를 벗어나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또 김 대표는 소관 상임위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부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이 전부개정안은) 당초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안건이고, 심지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은,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의회 운영의 기본정신과도 맞지 않다”며, "근본적으로 의원 스스로 결정한 사안을 당론에 의해 자기 부정해야 하는 정치적 모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21세기 선진 정치가 바로 이러한 모습이냐”고 반문하고 "제4대 세종시의회 동료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성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요 현안과 관련 함께해도 힘이 부치는 상항에서 근시안적인 정쟁과 분열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4대 의회의 출범 정신이기도 한 여야 협치의 의지로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소통과 조율의 장을 열어놓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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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원박람회 해낼 것이다”[시사픽] "정원박람회 할 것이다. 해낼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 첫날 조치원읍에 이어 찾은 아름동에서 정원박람회 개최의지를 재확인했다. 아름동 복합커뉴니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아름동 직능단체 및 주민, 상병헌 시의원을 비롯 읍면동장,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스럽고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됐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업무추진 현황 및 현안보고를 통해 아름답고 정원도시를 위해 '청춘뜨락 정원', '주민참여 정원', '고향정원', '힐링정원' 등 각기 다양한 정원을 조성,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름동을 조성해 2025년 도시정원 박람회에 앞장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민들은 ▲노인휴게소 설치 ▲산책로 정비 및 경사로 완화 ▲아름뜰공원 꽃동산 조성 보조비 지원요청 ▲주민제안사업 수렴 요구 ▲바둑교실 상시 개방 요구 ▲오가낭 파크골프장 주차장 확보 ▲국제정원박람회 로드맵 및 개인용 이동장치 관리 ▲제천, 방축천 수초제거 등 다양하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맨발산책로 검토와 조경·경관에 신경 쓰겠다. 경사로 및 꽃동산은 조성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바람길 조성사업 및 치유숲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충분히 가능하기도 하고 예산지원도 돼 있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특히 "세종시는 녹지가 53%다. 정원속에 도시를 만들겠다. 세종시 전체 박람회를 하는 것이다”며 "공세권, 숲세권 등 정원과 공원이 가장 아름답고 가치가 높아지는 정원속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유탄을 우리가 맞고 있는 격이다. 세수 결함으로 국가와 시가 어려운 여건이다”며 "정원도시 박람회의 개최 시기, 예산 등 조정을 하거나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공무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정을 해서라도 (정원박람회를) 할 것이다. 해낼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은 "크게도 보고 함께도 가야한다. 높은 시민의식으로 골고루 생각해야 한다”며 "주민여러분이 협조를 해 줘야 한다”고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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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환경오염 행위 철저히 단속할 것”[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5일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섯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민호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소통행정으로,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지난 2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6월 소담동에 이어 이번 전동면까지 총 여섯 차례 진행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만난 송성3리 주민들은 지역 소재 일부 업체의 환경 오염 행위로 인한 수질 오염, 악취·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업체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에 깊이 공감하면서, 담당 부서에 현장 조사를 즉시·수시로 실시하고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차량 과속 단속 장비 설치와 상수도 인입공사의 빠른 진행 등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관계 기관과 논의 등 진행 상황을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최민호 시장은 송곡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기능이 상실된 보의 철거와 역류가 빈번한 오수관로의 정비 등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설 정비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호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농가 지원 보조사업의 형평성 제고, 노후 교량 신설, 급경사 도로에 차량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고, 최 시장은 현장 방문과 주민 면담을 거쳐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이후 송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송곡천 제방 긴급 복구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여섯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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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급물살[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지난 23일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숙제는 대통령제2집무실 신설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24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감사해야할 분이 몇 분 있다”고 운을 떼고 "정파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39만 세종시민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국회규칙 법안을 최초로 발의한 정진석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며 "정 의원이 국회법에 담았던 법안들이 국회규칙에 그대로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와 본회의의 의결절차가 남았지만 무리없이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국회규칙안이 9월 정기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총사업비 협의,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확정된 계획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며 "다음은 대통령실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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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 안전 직접 챙긴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심 내 공원, 하천 등에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를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집중 관제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오후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나승권 세종시자치경찰위원장, 김흥태 세종남부경찰서장 등과 새롬동 가득뜰 공원, 도담동 방축천을 직접 찾아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시안전망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하고 시의회, 경찰청과의 공조 또한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하천, 공원 등에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취약지역을 집중 관제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통합거래터’와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 간 직접 연계’를 시행 중이다. 세종시 통합플랫폼은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사건·사고를 발견할 경우 119신고시스템, 112 긴급 출동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9대에서 다음달 중 1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초까지는 범위를 확대해 제천 방축천에 총 82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범죄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현장점검에 나섰다”며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를 당초 계획보다 조속히 구축해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지난 7월 확보한 특별교부세 16억원을 조기 집행해 노후장비를 신속 교체하고 도시 전체에 폐쇄회로텔레비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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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불가리아 스카우트 대원 초대[시사픽] 세종시가 7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해 폭염으로 지친 우호 협력 국가인 불가리아 대원을 초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호식 국제관계대사가 불가리아 대사관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불가리아 대원들에게 숙박뿐 아니라 전통문화 및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케이(K)-푸드 만들기, 입체(3D)프린팅 체험’을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광제사)에서 ‘다도,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 야간에는 잼버리 대원과 세종시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이응다리 야관경관 투어와 케이팝(K-POP) 버스킹 공연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이들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서 세종시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과 함께 떠날 수 있도록 도시통합센터 등 도시 주요시설 탐방과 자율주행관제센터 체험도 일정에 포함됐다. 특히 2025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정원 시설을 소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협의가 진행된 불가리아 소속 대원은 물론이고 중국,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우호협력국가와 행정도시연합 소속 국가를 대상으로도 해당국 대사관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 나라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세종시 청소년이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케이 팝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종시에 좋은 추억을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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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잼버리 참가대원 세종시 온다[시사픽] 세종시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중인 불가리아 스카우트대원들의 보호를 위해 제안한 세종지역 민박수용을 불가리아 잼버리측이 받아들여 세종시에 머물게 된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불가리아 대사관과 참가자 37명의 민박을 수용키로 하고 이를 불가리아측에 제안했으며 불가리아 잼버리 관계자와 대사관 측이 협의 끝에 세종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잼버리 불가리아 참가단은 이르면 7일부터 12일까지 6일 이상 세종시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불가리아 대원들의 세종시 민박은 잼버리 대회 참가 이후 연일 계속되는 고온으로 캠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불가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세종시가 국제협력대사를 통해 우호협력 차원에서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에 따라 잼버리와 불가리아 대사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불가리아 잼버리 참가대원들은 새만금지역이 연일 계속되는 고온과 습한 토지, 그리고 벌레등으로 캠핑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숙영지를 벗어나 새로운 숙박지역을 마련하려 했다. 이에 세종시는 해외우호협력의 일환으로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에 이들 수용과 관련한 제안을 했고 이를 불가리아 잼버리 관계자들이 받아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