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28일 제34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지정구역을 삽교역, 덕산면 소재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가 2006년 현재 위치에 청사 이전을 결정한 후 2012년 도청을 비롯해 유관기관 등 123개 이전, 직원 및 그 가족 등 5509명이 전입했으며 2022년 6월 기준 공동주택 11개 단지에 2만9215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가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공동주택 13개 단지 및 주상복합 1개 단지에 총 1만3157세대 분양이 완료됐으며 승인허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과 추가 분양 계획 단지를 공급할 경우 2028년에 계획 인구 1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방 의원의 주장이다.
방 의원은 "2028년 인구 10만 추세를 고려하면, 2029년 이후에는 주택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 등이 부족할 것”이라며 부작용으로 내포신도시 인근의 난개발을 우려했다.
이어 "도시계획은 신도시 확대방안 용역, 의견 청취, 실시설계, 보상 등에서부터 입주까지 십여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수요와 공급 문제를 선제 대응하지 않는다면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에 내포신도시 확대 검토 및 시스템 구축 연구용역 시행 주민 의견 청취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건의하고 내포신도시를 확대할 경우 예산군과 홍성군이 5:5로 균형 발전되도록 하며 덕산면 소재지까지, 그리고 삽교역사 주변까지 확대 연계한 검토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