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9 08:26

  • 맑음속초22.9℃
  • 박무14.3℃
  • 맑음철원15.3℃
  • 맑음동두천17.3℃
  • 맑음파주14.2℃
  • 맑음대관령17.3℃
  • 흐림춘천14.9℃
  • 맑음백령도16.3℃
  • 맑음북강릉24.4℃
  • 맑음강릉25.8℃
  • 맑음동해26.0℃
  • 맑음서울18.6℃
  • 맑음인천18.4℃
  • 맑음원주18.4℃
  • 맑음울릉도22.2℃
  • 맑음수원19.1℃
  • 맑음영월16.4℃
  • 맑음충주17.7℃
  • 맑음서산20.0℃
  • 맑음울진23.4℃
  • 맑음청주19.5℃
  • 맑음대전18.9℃
  • 맑음추풍령18.5℃
  • 맑음안동16.6℃
  • 맑음상주19.8℃
  • 맑음포항21.5℃
  • 맑음군산18.5℃
  • 맑음대구19.9℃
  • 맑음전주19.3℃
  • 맑음울산20.0℃
  • 맑음창원20.2℃
  • 맑음광주18.2℃
  • 맑음부산20.9℃
  • 맑음통영17.6℃
  • 맑음목포18.2℃
  • 맑음여수16.7℃
  • 맑음흑산도17.5℃
  • 맑음완도18.5℃
  • 맑음고창
  • 맑음순천14.0℃
  • 맑음홍성(예)18.9℃
  • 맑음17.0℃
  • 맑음제주19.2℃
  • 맑음고산21.9℃
  • 맑음성산20.5℃
  • 맑음서귀포24.0℃
  • 맑음진주16.7℃
  • 맑음강화18.2℃
  • 맑음양평15.9℃
  • 맑음이천18.1℃
  • 맑음인제14.4℃
  • 맑음홍천13.7℃
  • 맑음태백21.6℃
  • 맑음정선군15.6℃
  • 맑음제천16.9℃
  • 맑음보은16.6℃
  • 맑음천안17.7℃
  • 맑음보령20.3℃
  • 맑음부여17.6℃
  • 맑음금산14.8℃
  • 맑음18.6℃
  • 맑음부안18.1℃
  • 맑음임실15.0℃
  • 맑음정읍19.2℃
  • 맑음남원16.2℃
  • 맑음장수14.0℃
  • 맑음고창군18.8℃
  • 맑음영광군18.3℃
  • 맑음김해시19.0℃
  • 맑음순창군13.8℃
  • 맑음북창원19.8℃
  • 맑음양산시19.1℃
  • 맑음보성군17.0℃
  • 맑음강진군15.4℃
  • 맑음장흥13.9℃
  • 맑음해남17.3℃
  • 맑음고흥18.3℃
  • 맑음의령군17.6℃
  • 맑음함양군15.9℃
  • 맑음광양시19.1℃
  • 맑음진도군18.1℃
  • 맑음봉화15.6℃
  • 맑음영주17.4℃
  • 맑음문경19.2℃
  • 맑음청송군15.4℃
  • 맑음영덕23.2℃
  • 맑음의성16.8℃
  • 맑음구미19.1℃
  • 맑음영천18.0℃
  • 맑음경주시18.9℃
  • 맑음거창15.2℃
  • 맑음합천16.9℃
  • 맑음밀양16.8℃
  • 맑음산청15.0℃
  • 맑음거제17.7℃
  • 맑음남해17.2℃
  • 맑음18.7℃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그대의 열정만큼 강한 것은 없다 : adieu 2023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대의 열정만큼 강한 것은 없다 : adieu 2023

최민호 세종시장의 월요편지 #45

최민호 세종시장.jpg
최민호 세종시장

 

[시사픽] 나의 시간을 온전히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미술, 음악가, 스포츠 선수들이 주변의 모든 것을 잊고
집중하는 모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몰입(Flow)'.
헝가리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에 따르면 시공간의 개념을 잊고 어떤 일에 푹 빠진 상태를 몰입이라고 합니다.

몰입을 하면 몇 시간이 한순간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세하고 뚜렷하게 보입니다.
몰입이 주는 효과는 놀랍습니다.

불난 집에서 아이를 안은 엄마가 담장을 뛰어넘는 기적을 행하죠.
몰입의 순간은 일종의 엑시타시 즉, 희열감을 맛보는 것이라서 너무나도 경이로워 또 다시 마음을 다 해 몰두하는 경험을 원하게 됩니다.

몰입의 경험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수준의 목표, 다음 단계로 '도전'하게 만들고 '열정'의 원천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금년 한 해는 어땠나요.
올해가 유수와 같이 빠르게 지났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시간에 몰입해 열정 있게 일해 온 것이겠지요.

저에게 올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한 여름 긴박한 상황에서도 모두가 일사불란했던 재난 대응,
한가위 가장 큰 선물이었던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확정,
세종시 최초의 겨울 축제인 빛축제 개최,
각 분야에서 얻어낸 역대 최고의 최우수 평가들...

진심으로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품으며 몰입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룬 결실입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또 소중합니다.
여러분들과 한 해를 보내면서 이제는 "됐구나, 더 잘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우리 직원이라는 자부심도 샘솟습니다.

앞으로 세월은 우리를 또다시 미지의 여정으로 이끌고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할 것입니다. 가 보지 못했던 길 앞에 서서 우리를 두렵게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열정만큼 강하게 우리를 지켜주는 힘은 없을 것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잊고 내 일에 몰두했던 경험, 나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몰입의 순간들을 믿고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